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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요리

"유자"는 상큼한 향과 강한 산미가 특징인 색깔이 선명한 감귤류입니다. 일본 각지에서 널리 재배되며 그 중에서도 고치현의 우마지무라와 기타가와무라 등 고치현 동부 지방이 유명합니다. 이 지역의 향토 요리는 유자를 듬뿍 써서 만듭니다. "이나카스시"가 대표적이며, 유자 식초를 쌀에 섞어 죽순이나 양하, 곤약 등 산나물을 넣어 만든 화려한 색채의 초밥을 일상적으로 먹습니다. 고치현 전역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유자가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즙은 조미료로, 껍질은 양념으로 사용되는 유자. 과즙을 사용한 조미료로는 "유자 폰즈"가 있습니다. 유자의 과즙에 간장이나 식초를 넣으면 깔끔한 액상 조미료가 되며, 나베 요리를 먹을 때 찍어 먹는 소스나 생선 구이, 찜, 물두부 등에 곁들이는 소스로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고치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다랑어 다타키를 먹을 때 소스로도 사용합니다. 또한, 유자 과즙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는 유자 드링크와 유자주가 있습니다. 유자 드링크는 유자 과즙을 베이스로 한 청량음료수로 상큼한 산미와 연한 쓴맛이 특징이며, 거부감 없이 쉽게 마실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유자주는 유자를 베이스로 하여 양조된 술로, 유자의 상큼하고 진한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술의 산지, 고치현다운 유자 음료입니다.

유자의 껍질은 생으로 잘게 썰면 양념이 되는데, 다양한 요리의 포인트로서 쓰입니다. 또한, 유자 껍질에 고추와 소금을 넣은 뒤 갈아서 으깨 숙성시킨 조미료인 "유즈코쇼"는 매운 맛 속에 유자의 품격 있는 향을 품은 양념 향신료로, 나베 요리나 생선회, 튀김 등에 널리 활용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유자는 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씨앗부터 키우면 열매를 맺기까지 십수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애정을 듬뿍 담아 키우는 소중한 식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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