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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다타키

고치를 대표하는 물고기인 ‘가다랑어(가쓰오)’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회유어로, ‘고치현의 생선"으로도 지정되어 어패류가 풍부한 고치에서 가장 사랑 받는 생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쓰오는 봄과 가을에 일본 근해에서 이동해 오는데, 봄에 잡히는 것을 하쓰가쓰오, 가을에 잡히는 것을 모도리가쓰오라고 부릅니다. 하쓰가쓰오는 지방이 많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살이 탱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모도리가쓰오는 산란 전이어서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맛이 농후합니다. 이러한 모도리가쓰오의 대표적인 요리법이 ‘가쓰오다타키’입니다.
토막 내어 손질한 가쓰오의 몸통을 꼬치에 꽂아, 껍질 부분을 짚불로 살짝 구워 얼음으로 식힙니다. 살짝 굽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단단한 껍질에 열을 가함으로써 연하게 만들고 냄새를 없애 먹기 좋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로 얇게 자른 생선살에 소스와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찍어 호쾌하게 먹지만, 고치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폰즈를 곁들여 먹는 지역이 많지만, 간장과 설탕을 졸여 만든 소스를 사용하는 지역도 있고, 서부 지역에는 소금 소스와 폰즈에 찍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치현 중앙부를 중심으로 갓 구운 다타키에 막소금을 뿌려 마늘이나 고추냉이 등과 함께 먹는 방식과 유자 식초를 넣어 먹는 방식이 인기입니다.

계절과 향토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고치현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가쓰오다타키’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미각을 한껏 만족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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