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KOCH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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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속의 코치현 아름다운 자연속의 코치현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속에서 2박3일동안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코치현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겨봤습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관광지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매우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3일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만들고 왔습니다. 자연경관뿐 아니라 코치현 특유의 먹거리, 명물 등을 눈앞에서 보고 체험해 보았습니다.

스탠드 업 패들 보드(SUP)

코치현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니요도강에서 스탠드 업 패들 보드(SUP)를 타러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코치역에서 차를 타고 약 30분거리에 있었습니다. 도착하면 스텝분께 간단한 설명과 주의점을 듣고 옷을 갈아입고 수영복이 없는 경우엔 SUP전용 수영복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물이 많이 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수영복을 빌렸어요. 이번에 같이 놀러간 친구들이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주셔서 정말 안심했어요.

그리고 니요도강으로 도구를 착용하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면 2명당 스텝1명이 붙어서 안전장치와 패들의 사용법등의 강의를 간단하게 해주더라구요. 일단 처음에 앉아서 보드에 타서 기초적인 다루는 법을 배웁니다. 스텝이 저의 속도에 맞춰서 가이드를 해줘서 처음 타는 저도 마음놓고 재밌게 보드를 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니요도가와는 4년연속 일본에서 물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뽑힐 정도로 맑아요. 그래서 발 밑으로 보이는 물고기들과 실수도 물에 빠져도 기분 좋게 빠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물이 맑아서 일부러 빠지기도 했어요.

보드를 타다가 지치면 누울수도 있고 앉을 수도 있고 편한 자세로 얼마든지 보드위에서 떠다닐 수 있습니다. 보드 위에서 편하게 주변을 둘러보면 영화에서 나올법한 경치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확 트인 산이나 절벽을 볼 수도 있고, 정글 같은 좁은 수로도 따라가면서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듯한 기분도 만끽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보드를 재밌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스텝이 방수용 카메라로 찍어주었습니다

바베큐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 장소입니다. SUP를 즐기고 난 다음 강 바로 옆에서 편리하게 바베큐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고기, 야채, 생선들까지 대여 및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건 몸 하나뿐이었어요, SUP를 끝내고 난 다음 바로 걸어서 금방 니요도가와 니코니코바베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도구와 재료들을 대여한 다음, 강가에서 원하는 장소에 셋팅을 한 후 숯에 불을 붙여서 소고기와 야채, 생선들을 조리했어요. 이곳에선 고치현의 소고기를 매우 싼값에 야채, 생선이 포함된 세트로 구입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니코니코바베큐에선 매우 품질 좋은 코치산 브랜드 소고기인 [도사아카우시]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이 코치현의 소고기는 품질도 매우 높고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소고기보다 신선하고 훌륭한 맛이었어요. 코치현에서 재배한 영양만점인 야채와 일본에서 제일 맑은 물인 니요도가와에서 건져올린 신선한 생선들을 너무 멋진 자연과, 맛있는 요리를 방금 막 스탠딩 패들 보드를 즐긴 강가를 끼고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천연동굴 류가도

코치현에서도 유명한 류가도 동굴입니다. 상점가를 따라서 올라가면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타고 올라가면 동굴이 등장합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속 산에 위치한 동굴인데요. 일단 입구 주변에 무수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굵은 나무들과 주변을 뒤덮은 푸른 이끼들이 영화속 한 장면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동굴 입구에 서는 순간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흘러나와서 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친절한 안내원의 설명을 받았는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고 하네요.

이 류가도의 길이는 총 4키로 미터로 엄청나게 긴 동굴이고 아직도 발견중이라고 하네요. 저희가 체험한 코스는 총 1키로 미터 정도를 걷는 코스였습니다. 이 코스에서 류가도의 내부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전부 볼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약 200미터를 헬멧과 헤드라이트만을 가지고 좁은길을 기어가는 [모험코스]도 있으니 용기가 있으신 분은 한번 체험해 보세요. (예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장소이므로 가이드의 일본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만화영화에서 나올법한 장관들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형태의 종류석들이 존재해서 그 모양들을 본따서 지은 이름들과 동굴내 폭포나 명소들이 즐비한 동굴이에요.제일 인상 깊었던건 코치현의 대표인물인 료마전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를 닮은 종류석이 있었다는 겁니다.그리고 동굴 제일의 보물이자.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신의단지라는 물건인데요. 이 신의 단지는 야요이 시대에 동굴안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이 이주를 할 때 동굴에 놓고 간 것으로서 그 위에 종류석이 생겨 그대로 굳어버린 단지입니다.

동굴에서 원주민이 살았던 흔적도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고 그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있는 것도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이고 역사에 무지했던 저 조차도 흥미를 돋우는 장소였습니다.

(2016년 8월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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